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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필

박성룡 ‘처서기’

“처서 가까운 이 깊은 밤/

나는 아직은 깨어있다가/

저 우렛소리가 산맥을 넘고, 설레는 벌레소리가/

강으로라도, 바다로라도, 다 흐르고 말면/

그 맑은 아침에 비로소 잠이 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