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손을 흔들지마라.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떠나는 사람은 아무때나/
다시 돌아오면 그만이겠지만
남아있는 사람은 무언가.
무작정 기다려야만 하는가.
기약도 없이 떠나려면
손을 흔들지마라.
'시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김용택 (0) | 2018.10.30 |
---|---|
촛불시위/정군수 (0) | 2018.10.29 |
단풍은 꽃이다/최종수 (0) | 2018.10.26 |
막걸리/김승동 (0) | 2018.10.25 |
유엔의 날 /세계개발정보의 날 (0) | 2018.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