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수필

김소월(1934년 오늘 세상떠남) ‘두 사람에게’

흰 눈은 한 잎

또 한 잎

영 기슭을 덮을 때,

짚신에 감발하고 길심매고

우뚝 일어나면서 돌아서도...

다시금 또 보이는,

다시금 또 보이는.



'시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상윤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0) 2019.12.27
이해인 ‘성탄편지’  (0) 2019.12.24
이성선 -꽃 한 송이  (0) 2019.12.23
정현종-냉정하신 하느님께  (0) 2019.12.23
정일근 -겨울 새벽에  (0) 201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