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남해에서도 북녘에서도
오지 않는다.
너그럽고
빛나는
봄의 그 눈짓은,
제주에서 두만까지
우리가 디딘
아름다운 눈밭에서 움튼다...이제 올
너그러운 봄은, 삼천리 마을마다
우리들 가슴 속에서
움트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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