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입정관중자왕先入定關中者王 :
초楚나라 회왕懷王이 여러 장수들에게 관중關中에 먼저 들어가 평정하는 자를 왕으로 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어려운 일을 맨 먼저 해결한 자가 그에 따른 이익이나 권리를 얻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88p.)
○ 약법삼장約法三章 :
삼장三章은 세 조항의 법으로, 사람을 죽인 자는 죽이고 사람을 상해하거나 도둑질한 자는 그에 상응하는 벌에 해당시킴을 이르는 바, 한漢나라 고조高祖가 진秦나라 군대를 격파하고 함양咸陽에 들어가서 지방의 부로父老들과 삼장三章의 법法만 약속하고 그 밖의 모든 진秦나라의 악법을 폐지하여 백성을 편안하게 한 데서 유래하였다. [同義語] 관중신약법關中新約法, 한삼장漢三章, 삼장약三章約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사卷之四, 311p.)
○ 충언역이이어행忠言逆耳利於行독약고구이어병毒藥苦口利於病 :
충성스러운 말은 귀에 거슬리나 행실에는 이롭고, 독한 약은 입에 쓰나 병에는 이롭다는 뜻으로, 《공자가어孔子家語》 〈육본편六本篇〉에 보인다. 좋은 약이 입에 쓰다는 속담처럼 자신의 잘못을 비판하는 말은 당장은 듣기 싫지만 결국 자신에게 유익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사卷之四, 310p.)
○ 조걸위학助桀爲虐 :
걸왕桀王을 도와 포악함을 행한다는 뜻으로, 악한 사람을 부추겨 나쁜 짓을 하게 함을 이른다. [同義語] 조걸위악助桀爲惡, 조걸위폭助桀爲暴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사卷之四, 310p.)
○ 욕유천하야欲有天下耶장위부가옹야將爲富家翁耶 :
‘천하를 소유하고자 하는가, 아니면 부잣집의 늙은 주인이 되려고 하는가’ 라는 뜻으로, 군주의 뜻은 큰 것에 있어야 함을 비유한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사卷之四, 310p.)
○ 지록위마指鹿爲馬 :
진秦나라 조고趙高가 자신의 권세를 시험하기 위하여 사슴을 가져다가 이세二世에게 바치며 말이라고 한 데서 유래하였는 바, 군주를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함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同義語] 지록작마指鹿作馬, 지록도마指鹿道馬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96p.)
○ 용사우중用事于中 :
중앙中央(조정)에서 권력을 행사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94p.)
○ 신위내응臣爲內應 :
자신이 내응內應하겠다는 뜻으로 사용한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92p.)
○ 계장안출計將安出 :
계책을 장차 어떻게 세워야 하는가를 묻는 말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92p.)
○ 국가안위國家安危재차일거在此一擧 :
국가의 운명이 이 한 번의 일에 달려 있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89p.)
○ 소과무부잔멸所過無不殘滅 :
지나가는 곳마다 온갖 악행을 자행하여 폐해가 큼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88p.)
○ 선입정관중자왕先入定關中者王 :
초楚나라 회왕懷王이 여러 장수들에게 관중關中에 먼저 들어가 평정하는 자를 왕으로 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어려운 일을 맨 먼저 해결한 자가 그에 따른 이익이나 권리를 얻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88p.)
○ 전승이장교졸타자패戰勝而將驕卒惰者敗 :
싸워 이긴 다음 장수가 교만하고 병졸이 나태한 자는 패한다는 뜻으로, 전쟁의 승리에 도취된 군대는 반드시 패망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87p.)
○ 세민심자위명리稅民深者爲明吏살인중자위충신殺人衆者爲忠臣 :
백성들에게 세금을 많이 거두는 자를 현명한 관리라 하고 사람을 죽이기를 많이 하는 자를 충신이라 한다는 뜻으로, 백성들을 수탈하여 세금을 거두고 사람을 많이 죽이는 자를 훌륭한 관리로 오인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79p.)
○ 학만인적學萬人敵 :
만인적萬人敵은 만인萬人을 대적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병법兵法을 배움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77p.)
○ 서족이기명성이이書足以記名姓而已 :
글은 이름과 성을 기록할 수 있으면 충분할 뿐이라는 뜻으로, 글은 많이 배울 필요가 없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77p.)
○ 불사가인생산작업不事家人生産作業 :
성품이 활달하여 집안의 살림살이를 보살피지 않음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71p.)
○ 애인희시愛人喜施 :
사람을 사랑하고 어려운 사람을 구제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71p.)
○ 융준용안隆準龍顔 :
준準은 코이고 안顔은 얼굴(이마)로, 우뚝한 코에 용의 이마여서 용모가 비범함을 나타내는 바, 제왕帝王의 상相을 비유하는 말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71p.)
○ 서절구투鼠竊狗偸 :
쥐나 개처럼 몰래 물건을 훔친다는 뜻으로, 좀도둑을 이르는 말이다. [同義語] 서절구도鼠竊狗盜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70p.)
○ 고침사지高枕肆志 : 베개를 높이 베고 마음대로 한다는 뜻으로, 편안하고 한가하게 지냄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67p.) |
○ 인생세간人生世間비유빙육기과결극譬猶騁六驥過決隙 :
사람이 세상에 사는 것은 비유하면 여섯 필의 기마驥馬를 달려 작은 틈을 지나가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인간의 한평생이 무한히 빠름을 비유한 말이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67p.)
○ 민막감격民莫敢格 :
백성들이 감히 대항하는 자가 없다는 뜻으로 아무도 막지 못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삼卷之三, 232p.)
○ 자구병이재도량藉寇兵而齎(재)盜糧 :
적에게 병기를 빌려 주고 도둑에게 양식을 갖다 준다는 뜻으로, 결과적으로 자신에게는 불리하고 상대방에게는 유리한 어리석은 짓을 이른다. [同義語] 재량자구齎糧藉寇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이卷之二, 219p.)
○ 작지부지作之不止내성군자乃成君子 :
작위하기를 그치지 않으면 마침내 군자君子를 이룬다는 뜻으로, 계속하여 선행善行을 쌓으면 끝내 훌륭한 사람이 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이卷之二, 202p.)
○ 기화가거奇貨可居 :
기화奇貨는 미리 사귀거나 장만해 두면 후일 크게 쓸 수 있는 인물이나 재료를 가리키는 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함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이卷之二, 191p.)
○ 살처구장殺妻求將 : 오기吳起는 위衛나라 사람으로 노魯나라에서 벼슬하였는데, 제齊나라 사람이 노魯나라를 정벌하자, 노魯나라 사람이 오기吳起를 장수로 삼으려 하였으나 오기吳起가 제齊나라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였으므로 노魯나라 사람들이 이를 의심하였다. 이에 오기吳起는 아내를 죽이고 장수가 되어 제齊나라 군대를 대파大破하였다. (통감절요通鑑節要권지일卷之一, 9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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