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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中夜弔秋蚊/이우식.cafe.daum.net/jangdalsoo

中夜弔秋蚊

 

求生望吸血(구생망흡혈)

又使我難眠(우사아난면)

必殺平安至(필살평안지)

長歎兩惡緣(장탄양악연)

 

한밤중에 가을 모기를 弔喪하며

 

삶을 구하여 피 빨기를 바라니

또 나의 睡眠 어렵게 하는구나

필히 널 죽여야 평안함 이르니

둘의 나쁜 인연 길게 탄식한다.

 

<時調로 改譯>

 

피 빨기를 바라니 잠들기 또 어렵구나

반드시 너를 죽여야 평안한 밤이 되니

兩者의 나쁜 인연을 길게 탄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