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夜弔秋蚊
求生望吸血(구생망흡혈)
又使我難眠(우사아난면)
必殺平安至(필살평안지)
長歎兩惡緣(장탄양악연)
한밤중에 가을 모기를 弔喪하며
삶을 구하여 피 빨기를 바라니
또 나의 睡眠 어렵게 하는구나
필히 널 죽여야 평안함 이르니
둘의 나쁜 인연 길게 탄식한다.
<時調로 改譯>
피 빨기를 바라니 잠들기 또 어렵구나
반드시 너를 죽여야 평안한 밤이 되니
兩者의 나쁜 인연을 길게 탄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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