又狂醉吟(우광취음)
死生天已定(사생천이정)
貧富亦如斯(빈부역여사)
自勸休長歎(자권휴장탄)
呵呵詠一詩(가가영일시)
또 잔뜩 취해 읊다
生死는 하늘이 이미 정하셨으며
가난함과 부유함 또한 이러하네
스스로 권하노니 장탄식 말고서
껄껄 웃으며 詩 한 首 읊어 보게.
<時調로 改譯>
生死와 貧富일랑은 하늘이 이미 정했네
자신 향해 권하노니 장탄식하지 말고서
한바탕 껄껄 웃으며 詩 한 首 읊어 보게.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신랑래회(喜申郞來會).李敏求/cafe.daum.net/jangdalsoo (0) | 2021.11.04 |
---|---|
한국 한시에 나타난 노비/박동욱.한양대 (0) | 2021.10.30 |
설능의 詩/金浮圖.仙劍佛刀 (0) | 2021.10.24 |
中夜弔秋蚊/이우식.cafe.daum.net/jangdalsoo (0) | 2021.10.16 |
도화/도원관련 시 (0) | 2021.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