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약>
본 논문은 탄소 세금을 통해 갈색 에너지 생산에서 녹색 에너지 생산으로 전환하는 에너지 전환의 거시경제관련사항을 검토한다.
에너지 생산 부문과 녹색(Green) 에너지 부문의 내생적 혁신을 포함하는 중규모 DSGE 모델을 사용하여, 갈색(Brown) 에너지 세금을 통해 시작된 에너지 전환이 대규모 공급 측 쇼크와 유사하여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소비가 감소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혁신은 녹색 에너지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기적으로 에너지 가격을 낮추어 준다.
전환이 정책 규칙의 명확한 일부가 아니더라도 통화 정책이 전환의 역학과 속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문헌적 증거도 제시한다.
인플레이션 안정화에 대한 강조가 적은 통화 정책은 일시적으로 더 높은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가격을 허용하여 R&D와 혁신을 촉진하고 복지를 향상시키고 전환을 가속화한다.
주제어: 에너지전환,혁신,인프레이션 역동성,금융정책
Abstract
The paper investigates the macroeconomics of an energy transition – a shift from brown to green energy production through carbon taxation. Using a medium-scale DSGE model with energy production sectors and endogenous innovation in the green energy sector, we show that an energy transition – initiated through a brown energy tax – resembles a large supply side shock, causing a surge in inflation and energy prices and a decline in consumption. Innovation increases the efficiency of green energy production and drives energy prices down in the medium run. We document that monetary policy plays a critical role for the dynamics and pace of the transition, even if the transition is not explicitly part of the policy rule. A monetary policy with less emphasis on inflation stabilization allows for temporarily higher inflation and energy prices, which boosts R&D and innovation, enhancing welfare and accelerating the transition.
Keywords: energy transition, innovation, inflation dynamics, monetary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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