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약>
ㅁ [동향]
작년 세계 기온은 처음으로 산업화 이전 대비 +1.5℃를 상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
대기 기온 조절에 중요한 해수면 온도와 대기 중 수증기 양 역시 역대 최고치 기록
ㅇ '24년 세계 기온은 15.10℃로 2년 연속 역대 최고치 기록.
지역별로 북미, 유럽, 아프리카,아시아, 중남미의 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으며,
호주·뉴질랜드는 역대 세번째 기온 기록
ㅁ [전망]
올 해 세계 기온은 온난화가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23~'24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
일각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지며 3년 연속 최고치 경신 가능성을 제기
ㅇ 금년 1월 세계 기온이 역대 1월 기준 최고치를 경신하고, 2월에는 역대 3위를 기록.
주요 기관들은
▲高 해수면 온도
▲선박의 황 배출량 감소*
▲낮은 구름대 감소*
등으로 금년 세계 기온이 '23년, '24년에 이어 역대 3위의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 지표면에 도달하는 태양에너지의 양을 증가시켜 세계 기온을 높이는 효과
ㅇ 일각에서 금년 1~2월 라니냐에도 불구하고 세계 기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고,
최근 라니냐도 소멸됨에 따라 금년에 또다시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을 제기
ㅁ [리스크]
지구 온난화 심화는 극단적 기후 이벤트의 횟수와 강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이는 국제원자재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전반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
ㅇ '24년에는 역대 가장 높은 세계 기온과 함께 이례적으로 많은 극단적 기후 이벤트
(extreme weather events)가 발생했으며, 금년에도 폭우, 홍수, 폭염, 가뭄, 산불,
열대성 폭풍 등이 보다 빈번하고 보다 강력하게 발생할 가능성
ㅇ 기후 극단 현상은 국제원자재 수급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
농산물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며, 금속과 석유·천연가스도 수급 불균형에
노출될 소지
– 지난해 서아프리카와 브라질·베트남 기상악화로 가격이 급등한 코코아
(연간 +178%) 및 커피 (+70%)와 같은 사례가 옥수수 등 주요 곡물에도
나타날 수 있음에 유의
ㅇ 인플레이션 압력 재점화, 생산성 저하 등을 통해 세계 경제 전반에 상당한 ‘비용’을
초래할 것으로도 예상
('24년 기후 극단 현상의 총 경제적 손실 $3,200억 상회,
Global Center on Adaptation)
ㅁ [시사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에도 불구 지구 온난화가 심화되면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강화되고 글로벌 리더십이 재편될 가능성.
아울러 기후 극단 현상이 일상화됨에 따라 원자재 수급 관리 및 경제 영향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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