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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칼럼

금보다 은?(25-9-12)/황선경.하나금융경영연구소

■ 최근 국제 은 가격이 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추가 상승 잠재 력을 보유

 

 7 월 말 국제 은 가격은 2011  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연 초 이후 금이나 비트코인보다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임

 

   - ’25년 1월대비 가격상승률 : 은(33%)>금 (29%)> 비트코인(22%) 

    - 국내 은 가격도 연중 최고인 1,738,378 /kg 원 을 기록했으며 연 초 대비  27% 상승 

 

 UBS, Citi등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은 은 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신성장 산업에서의 수요 증가와 구조적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주도

 

■ 은은 금과 달리 절반 이상이 산업용으로 쓰이며 친환경 에너지 전기차 관련 , , AI 분야에서 필수로 사용되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창출

   - 지난10 년 간 전체 은 수요가 약 17% 증가한 가운데 산업 수요는  40% 가까이 증가

 

 반면 생산방식 특성상 공급 탄력성이 낮아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능력이 제한

 

  - 1/4  만이 은광에서 생산되며 70% , 이상이 금 구리 등 비철금속의 부산물로 생산

  - 환경 규제 강화와 경영의 확산은 신규 광산 개발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ESG 금과 달리 회수가 어려워 재활용에도 한계

 

 이미 수급 불균형 상태에 진입했으며  2030  년 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

 

■금 대비 저평가 안전자산이라는 매력이 더해져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

 

   현재 은 가격은 금의 1/90 수준으로 역사상 가장 저평가 되어있는 상태

     - 은의 가치는 금은비 로 나타낼 수 있는데 금은비가 높다는 것은 (Gold-Silver Ratio) 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다는 것을 의미

   - 안전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대안인 은에 대한 관심이 증가

 

  금은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기 평균으로 회귀하는 경향을 보여 포트폴리오 조정 시 금과 은 비중 조절에 참고지표로 활용

   - 최근 예로 팬데믹 기간125 까지 상승했던 금은비가 14개월 만에 65로 회귀했으며 금보다 우수한 투자 성과를 기록

 

■ 은은 내재된 가치 상승요인 만큼 변동성도 커 장기적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

 

 기술 발전과 AI 기반 인프라 확대 ,전기차 보급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조는 향후 은 수요의 구조적 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것

 

 국가 차원에서 은의 전략적 활용 움직임은 은의 장기적 가치 상승의 기대 요인

  - 미국은 올해 은의 산업수요 증가에 따라 은을 처음으로 핵심광물목록에 포함

  - 러시아 중앙은행은 2024년 말 국가 비축자산에 은을 포함하는 방침을 공식화

 

 금이 주로 중앙은행 및 국가기관 중심의 수급 구조를 가지는 반면 은은 시장 규모가 , 작아 개인 투자자와 민간 시장 수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산

  - 작은 규모의 수요 변화만으로도 은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 , 투자자가 은을 대량으로 매수하는 실버 스퀴즈 로 이어질 가능성 ‘ (silver squeeze)’

 

 은 가격은 금 가격과 높은 상관을 보여 적절히 활용할 경우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유용한

   투자수단

 

(하나 Knowledge 25-28호) 금보다 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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