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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국방

신정부 출범 이후 헝가리의 경제정책 변화 전망과 시사점(26-6-4)/이철원外.대외경제정책연구원

<요 약>

 

 ▶ [총선 결과와 배경]

2026년 4월 12일 헝가리 총선 결과, 야당 티서(Tisza)당의 압승으로 16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루어짐.

   - 오르반 정권의 16년 장기 집권으로 인한 부정부패, 민주주의 후퇴, EU에 반하는 외교정책, 경기 침체 등이 정권 교체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함.

 

▶ [주요 정책 변화 전망]

지난 5월 9일 출범한 헝가리 신정부는 장기 집권에 따른 부패와 경제난을 극복하고 민주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친EU 성향으로 정책을 대대적으로 수정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환경, 에너지 부문을 비롯한 정책 전반에 많은 변화가 예상됨.

  - 후퇴한 민주주의의 정상화를 위해 사법 독립성을 회복하고 EU 회원국을 비롯한 서방 동맹국과의 관계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외교 및 경제정책 노선을 지향할 것으로 보이며, 2030년대 초반 유로화 도입을 목표로 하는 시장 친화적 정책을 추진할 전망임.

  - 헝가리의 경제 현안을 고려하여 신정부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정책과제는 최근 2년간 성장이 정체된 경제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재정 여력 확보와 재정 건전화 정책 수립이며, 이를 위해 동결된 EU 기금 해제가 가장 시급함.

  - 헝가리의 재정 상황은 V4 국가 중 가장 취약하며, 국가 신용등급은 ‘정크(Junk, 투자 부적격)’ 수준으로 강등될 위기에 처해 있고 마자르 신임 총리는 2030년대 초반 유로존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바, 신정부는 국채금리 상승과 차입 비용 증가를 막기 위해 강력한 재정 긴축과 건전화 방안을 마련해야 함.

  - 또한 오르반 정부의 동방정책에 의한 아시아 자본 편중 및 저임금 조립 제조업 중심의 투자 구조를 개편하여 다변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됨.

 

▶ [한국기업에 대한 시사점]

최근 한국기업이 유럽에서 가장 활발하게 투자 진출한 국가가 헝가리인바, 이러한 헝가리 신정부의 정책 변화는 현지 진출 한국기업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헝가리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은 현지 환경 및 노동 규제에 대한 선제적 준법성 점검, 현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 강화, 신정부와의 신속한 소통 채널 구축, 공급망 다변화 및 친EU 파트너로서 중국기업과의 차별화 등의 대응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세경포26-38

세경포 26-38 신정부 출범 이후 헝가리의 경제정책 변화 전망과 시사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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