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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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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子有九思 (군자유구사) 君子有九思 (군자유구사) 1. 시사명 (視思明) 사물을 볼 때에는 분명하게 보기를 생각하라. 모든 사물은 바로 분명하게 보아야 하며, 사심 없이 평심으로 원견을 보아야 한다. 2. 청사청 (聽思聽) 들을 때는 빠뜨리지 않고 똑똑히 들을 것을 생각하라. 어중간 하거나, 적당히 흘겨듣지 말고, 싫은 소리, 좋은 소리, 나쁜 소리 다 겸손히 잘 들어야 한다. 3. 색사온 (色思溫) 얼굴빛은 온화한지를 생각하라. 얼굴 표정은 따뜻하게 안온하게 편안하게 미소 띤 얼굴로 겸손하고 공손하게 대하라. 4. 언사충 (言思忠 ) 말을 할 때는 진심으로 할 것을 생각하라. 성실하게 진실하게 차별 없이 존칭어로 말하라. 5. 사사경 (事思敬) 일을 할 때는 신중한지를 생각하라. 신중하게 정직하게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라. ..
古典名句篇(365句) 東洋古典名句篇(365句) 1.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대학) 진실로 날마다 새로워지면 나날이 새로워지고 또 날로 새로워진다. 2. 溫故知新 온고지신 (논어) 지난 것을 익히어 새 것을 알게 된다. 3. 驥一日而千里, 駑馬十駕, 則亦及之矣 기일일이천리, 노마십가, 즉역급지의 (순자) 기(驥)는 하루에 천리 길을 달리지만, 노마(駑馬)도 열흘이면 이를 따른다. 4. 呑舟之魚不遊支流 탄주이어불유지류 (열자) 배를 한입에 삼킬 만큼 큰 물고기는 강의 지류에서 놀지 않는다. 5. 天下不如意, 桓十居七八 천하불여의, 환십거칠팔 (진서) 천하의 일, 뜻대로 안되는 것이 항상 7∼8할은 있다. 6. 行百里者半九十 행백리자반구십 (전국책) 백리 길을 가는 사람은 구십리를 반으로 친다. 7. ..
君子有三戒 子曰 君子有三戒 자왈 군자유삼계하니 小之時 소지시엔 血氣未定 혈기미정이라 戒之在色 계지재색하고 及其壯也 급기장야엔 血氣方剛 혈기방강이라 戒之在鬪 계지재투하고 及其老也 급기노야엔 血氣旣衰 혈기기쇠라 戒之在得 계지재득이니라. 공자가 말하기를, "군자에게 세 가지 경계할 바가 있으니 소년기에는 혈기가 안정되어 있지 아니하므로 색을 경계하고, 장년기에는 바야흐로 혈기가 왕성하므로 남과 다투지 않도록 경계해야 하며, 노년기에는 혈기가 이미 쇠하였으므로 탐욕을 경계해야 하느니라."고 하였다. 『명심보감 신강』
放下屠刀 立地成佛 열반회상 涅槃會上 광액도아 廣額屠兒 방하도도 放下屠刀 창언아시천불일수 唱言我是千佛一數 역불출자일개신자 亦不出者一箇信字 열반회상에서 이마가 넓은 백정이 소를 잡던 칼을 내려놓고 "나도 일천 부처님 중의 하나다."라고 소리 높여 말한 것도 또한 하나의 믿을 '신(信)'자 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선묘, 고봉 원묘 - 개과천선(改過遷善) 개과자신(改過自新) 개사귀정(改邪歸正) 아석소조제악업(我昔所造諸惡業) 개유무시탐진치(皆由無始貪嗔癡) 종신구의지소생(從身口意之所生) 일체아금개참회(一切我今皆懺悔) =懺悔業障歌/均如=
부용계(芙蓉契) 관련 한시(漢詩)를 통해 본 선비 정신 연구 /이 정 화.동양대
哭子詩의 창작전통과 양식적 특성 /최재남.이화여대
中唐 悼亡詩의 언어표현에 대한 고찰*— 韋應物, 元稹의 悼亡詩를 중심으로 /이수정.이화여대
강남종귤 강북위지 -귤화위지(橘化爲枳) 江南種橘江北爲枳 , 江南种橘江北为枳 , jiāng nán zhòng jú jiāng běi wéi zhǐ 춘추시대 제(齊)나라의 안영(晏嬰, 안자(晏子))은 세 명의 왕(영공(靈公) · 장공(莊公) · 경공(景公)) 밑에서 재상을 지냈으나 평생 절검(節儉)과 역행(力行)의 삶을 살았다. 그는 재상이 된 뒤에도 밥상에는 고기반찬을 올리지 않았고 아내에게는 비단옷을 입히지 않았으며, 조정에 들어가면 임금께서 묻는 말에만 대답할 정도로 스스로 품행을 조심하였다. 또한 달변과 임기응변으로도 유명했지만 아주 키가 작고 볼품없는 외모를 지니고 있었다. 어느 해, 그는 초(楚)나라에 사신으로 가게 되었다. 평소 안영이 뛰어난 지모의 소유자라는 소문을 들은 초의 영왕(靈王, 재위 BC541∼BC529)은 안영을 시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