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시

人不可貌相, 海水不可斗量

人不可貌相, 海水不可斗量 - 馮夢龍

인불가모상, 해수불가두량 - 풍몽룡

사람은 바탕을 겉으로만 볼 수 없고, 바닷물은 양을 되로 잴 수가 없다.

*貌: 모양 모.[외모. 외관. 겉보기]

*相: 바탕 상.[질]

사람은 첫인상이 중요하다고들 한다. 나도 첫인상을 믿고 싶다.

그런데 그게 지나다 보면 첫인상과 다른 경우가 다반사다. 어떻게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사람을 판별할 수 있겠는가?

얼굴 생김새는 멀쩡한데 짐승과 같은 사람이 부지기수다. 인면수심(人面獸心)이라고 한다. 어쨌든 조심해야 할 것이나 그 방법이 묘연하니 근심이 될 수 밖에 없다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覆水不可收, 行雲難重尋  (0) 2016.12.16
千里之行, 始於足下  (0) 2016.12.16
石壑不老, 水流不腐   (0) 2016.12.16
人生自古誰無死, 留取丹心照汗靑  (0) 2016.12.16
不知言, 無以知人也  (0) 2016.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