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自古誰無死, 留取丹心照汗靑 - 文天祥
인생자고수무사, 유취단심조한청 - 문천상
사람이 태어나 예부터 누군들 죽음이 없겠는가? 일편단심 머무르게 하여 역사에 빛나게 하리라!
*留取(유취): 머무르게 함.
*丹: 붉을 단. 붉은 색 단.[성실(誠實)함의 비유] 성심 단.
*丹心(단심): 속에서 우러나오는 참된 마음. 지성(至誠)이어서 거짓이 없는 마음. 성심(誠心). 적심(赤心).
*汗靑(한청)=汗簡(한간): 푸른 대를 불에 구워 진을 빼낸 댓조각. 옛날 종이가 없었던 시대에 문서(文書)를 쓰기 위하여 사용하였음. 전(轉)하여, 문서(文書), 서적(書籍), 또는 역사(歷史)의 뜻으로 쓰임.
사람은 태어나서 누구나 죽는다. 어떤 이는 요절하고 어떤 이는 장수한다. 일반 사람들의 소박한 바램은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이다.
만약 꼼짝도 못하고서 회복될 기미도 없이 인공호흡기 등으로 숨만 쉬는 것은 바라고 싶은 삶이 아닐 것이다.
나는 보통 사람으로 청사에 남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이런 저런 생각하다 한 세상 끝나면 그만인 것이다.
그저 또 오늘 하루를 살고 있으니 다만 감사할 뿐이다.
언제가는 불에 타 한줌의 재로 흔적도 없이 없어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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