覆水不可收, 行雲難重尋 - 李白
복수불가수, 행운난중심 - 이백
엎질러진 물은 주워 담을 수 없고, 흘러 가버린 구름은 되찾기가 어렵다.
고사성어로는 覆水不返盆(복수불반분)이라고 한다.
覆水不返盆(복수불반분)[엎을 복/물 수/아닐 불/돌이킬 반/동이 분]
한번 쏟은 물은 다시 그릇에 담을 수 없다는 뜻으로, ①한번 헤어진 부부(夫婦)가 다시 결합(結合)할 수 없음을 비유(比喩)한 말 ②한번 끝난 일은 되풀이 못함
출전: 습유기(拾遺記)
유래: 주(周)의 무왕(武王)을 도와 殷의 주왕을 몰아 내는데 큰공을 세워 후에 齊(제)나라의 왕이 된 강태공(姜太公)이 벼슬하지 아니했을 때 그의 아내 마씨(馬氏)는 남편이 학문(學問)에만 열중(熱中)하고 가정을 돌보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을 나가 버렸다. 그 뒤 문왕에게 등용(登用ㆍ登庸)되어 공을 세우고 제나라 왕이 되자 마씨가 강태공의 앞에 나타나 거두어 줄 것을 원했다. 그러자 물 한 동이를 길어오게 한 다음 그 물을 땅에 쏟아 담아 보라고 했으나 담지 못했다. 태공이 말하기를 "그대는 이별했다가 다시 결합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미 엎지르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는 것이다."<若能離更合(약능이경합)이나 覆水定難水(복수정난수)라>라 하고 마씨를 아내로 맞아 들이지 않았다
유의어:
甑已破矣(증이파의)[시루 증/이미 이/깨질 파/어조사 의] 시루는 이미 깨졌다.
覆水不收(복수불수)[엎을 복/물 수/아닐 불/거둘 수] 엎지른 물은 거둘 수가 없다.
覆杯之水(복배지수)[엎을 복/잔 배/어조사 지/물 수] 잔을 엎어버린 물.
已發之矢(이발지시)[이미 이/쏠 발/어조사 지/화살 시] 이미 쏘아버린 화살.
落花不返枝(낙화불반지)[떨어질 락/꽃 화/아닐 불/돌이킬 반/가지 지] 떨어진 꽃은 가지로 되돌릴 수 없다.
破鏡不照(파경부조)[깨질 파/거울 경/아닐 부/비칠 조] 깨진 거울은 비추지 못한다.
騎虎之勢(기호지세)[말탈 기/범 호/어조사 지/형세 세] 호랑이 등에 올라탄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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