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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이야기

천자문과 창세기(18)-황원흥/SF



경행유현(景行维賢)
극념작성(克念作聖)
"행동거지 밝으니 현자요
힘써 마음 닦으니 성인이라"

덕건명립(德建名立)
형단표정(形端表正)
"덕 쌓아 나를 세우고
모양 단정하니 행동 바르네"

공곡전성(空谷傳聲)
허당습청(虛堂習聽)
"빈 골은 소리를 잘 전하고
빈 집은 소리가 잘 들리네"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창세기 3:8-10)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창세기 4:8-10)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창세기 7: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창세기 12:1)

악을 행하기 전
신과 사람과 짐승은 하나였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신의 소리를 듣고
신과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악을 행한 뒤
신과의 대화가
단절되기 시작합니다.
형제의 핏소리가
땅에서 호소하는데도
듣지 못합니다.
우리 마음이 탐욕과 소유와
분노로 채워진 까닭입니다.

비워야 세미한 소리가 들린다!

소통과 구원의 땅,
방주로 들어가는
기도의 첫걸음입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