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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이야기

천자문과 창세기(19)-황원흥/SF



화인악적(禍因惡積)
복연선경(福緣善慶)
"악은 재앙,
선은 복의 근원이라"

척벽비보(尺璧非寶)
촌음시경(寸陰是競)
"한 자 옥인들 어찌 보배가 되랴
한 마디 시간이 다투어야 할 보배라"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창세기 3:22)

창세기는 최초의 인간이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먹었다고 합니다.
천자문은 선과 악이
복과 화를 쌓는 뿌리라 합니다.
주렁주렁 달린 선악과는
복과 화를 쌓는
우리의 마음이 주렁주렁 달린
열매였습니다.
그 열매를 먹는 순간
인간의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창세기는 또
영생하는
생명나무 열매도 있었다고 합니다.
천자문은
아무리 귀한 보배라 한들
삶의 순간순간보다
귀할 수 없다고 합니다.
영생하는
생명나무열매를 얻기위해서는
삶의 순간순간을 다투라 합니다.
죽음은
해가 달그림자에 가린
일식의 순간
어두움 같은 것이고
삶은
해가 다시 나오는 순간의
밝은 빛과 같은 것입니다.

나이 들수록
절감하게 됩니다.
죽음과 어둠을 통해
삶의 순간순간이
더없이 귀중한 보물임을...

우리 인생의 전부인
우리의 마음, 그리고
삶의 이 순간순간을
그 무엇과 바꿀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