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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이야기

천자문과 창세기(21)-황원흥/SF



천류불식(川流不息)
연징취영(淵澄取映)
"흐르는 물 쉬임없이 변하나
고요한 연못은 우주를 담네"

용지약사(容止若思)
언사안정(言辭安定)
"몸가짐 사려 깊고
언사가 안정되니"

독초성미(篤初誠美)
신종의령(愼終宜令)
"돈독한 시작
신중한 끝맺음
참으로 아름다운 일 아닌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창세기 1:5)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창세기 1:8)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세째 날이니라(창세기 1:13)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네째 날이니라(창세기 1:19)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창세기 1:23)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창세기 1:3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창세기 2:1)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창세기 2:2)"

시간과 공간은
흐르는 물과 같아
쉬지 않고 변합니다.

천자문은
변화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을 보는 법을 말해줍니다.
연못이 고요하면
그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창세기도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
시간의 변화 속에서
흐르는 물처럼
쉬임없이 바뀌는 세상을 보여줍니다.
그 변화 속에
변치 않는 진리가 있답니다.

삶의 일곱째 날을 맞는 우리도
고요한 연못가에서
영원불변 아름다운 님을
만날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