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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백거이

深陽江頭夜送客 ( 심양강두야송객) 심양강 나루에서 밤에 손님을 보낼 제에

 

楓葉荻花秋瑟瑟 (풍엽적화추슬슬 ) 단풍잎, 갈대꽃에 가을바람 쓸쓸하다

 

主人下馬客在船 (주인하마객재선) 주인은 말 내리고 손님은 배에 타고

 

擧酒欲飮無管絃 ( 거주욕음무관현) 술을 들어 마시려니 음악이 없구나.

 

醉不成歡慘將別(취불성환참장별)   취해도 즐거움 없는 이별을 하려하니

  

別時茫茫江浸月 (별시망망강침월)   망망한 이별의 강에 달빛만 젖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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