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봄볕 아장아장 어디로 가는가 (春色冉冉歸何處)
새삼 꽃 앞에서 술잔을 들었네 ( 更向花前把一杯 )
종일토록 꽃에게 물어도 꽃은 말이 없는데 (盡日問花花不語)
꽃은 정녕 누구를 위하여 피고 지는가 (爲誰零落爲誰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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