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묘[古墓]
적막한 산에 큰 무덤 하나 / 空山一大墓
상국의 무덤이 전해 오누나 / 相國葬流傳
석수는 천년이 지나 늙었고 / 石獸千年老
이끼 낀 비석은 백세를 넘겼지 / 苔碑百世前
슬픈 바람은 풀숲에 불어오고 / 悲風荒草裏
잦아드는 눈발은 석양에 내린다 / 殘雪夕陽邊
향화는 어느 때에나 올꼬 / 香火何時到
와서 절하는 후손 아무도 없어라 / 無人拜祖先
상국의 무덤이 전해 오누나 / 相國葬流傳
석수는 천년이 지나 늙었고 / 石獸千年老
이끼 낀 비석은 백세를 넘겼지 / 苔碑百世前
슬픈 바람은 풀숲에 불어오고 / 悲風荒草裏
잦아드는 눈발은 석양에 내린다 / 殘雪夕陽邊
향화는 어느 때에나 올꼬 / 香火何時到
와서 절하는 후손 아무도 없어라 / 無人拜祖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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