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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이규보 ‘배꽃(梨花)’

初疑枝上雪黏花

爲有淸香認是花

 飛來易見穿靑樹

落去難知混白沙

“처음엔 가지위에 눈내렸나 하였더니/

맑은 향 있으매 꽃임을 알겠네/

푸른 나무 사이로 흩날릴땐 잘 보이더니/

백사장에 떨어져 섞이니 분간하기 어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