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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필

박두진 ‘8월’

“마른 천둥 우릉대고/

햇덩어리 활활 끓고/

시간의 하얀 저쪽/

바다들이 일제히 혁명처럼 밀려오고/

사막 영겁/

침묵들이 윙윙대며 불사의 새로 날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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