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수필 가을앞에서/조태일 jn209 2018. 10. 10. 20:26 “이젠 그만 푸르러야겠다.이젠 그만 서있어야겠다.마른풀들이 각각의 색깔로눕고 사라지는 순간인데나는 쓰러지는 법을 잊어버렸다.나는 사라지는 법을 잊어버렸다.높푸른 하늘속으로 빨려가는 새물가에 어른거리는 꿈나는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yknet '시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달/효림 (0) 2018.10.12 가을이다/이성진 (0) 2018.10.10 가을이다/이성진 (0) 2018.10.05 조용한 일/김사인 (0) 2018.10.04 안도현 / 가을 엽서 (0) 2018.10.03 '시수필' Related Articles 상달/효림 가을이다/이성진 가을이다/이성진 조용한 일/김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