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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정자중에게(溪齋寄鄭子中/이황(1501년11월25일생)

초가집이 깊은 곳에 있어 개울물도 차가운데

백옥같은 물굽이에 가을바람이 쓸쓸히 부네

하루종일 기다려도 그대는 아니오고

푸른 구름만 저녁노을 띠고 높은 산에 눌러있네

茅齋深處石溪寒

 蕭瑟金風白玉灣

盡日待君君不到

碧雲銜照帶孱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