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山新雨後, 天氣晩來秋 공산신우후, 천기만래추
明月松間照, 淸泉石上流 명월송간조, 청천석상류
竹喧歸浣女, 蓮動下漁舟 죽훤귀완녀, 련동하어주
隨意春芳歇, 王孫自可留 수의춘방헐, 왕손자가류
외로운 산에 이른 봄비가 내리니,
가을의 서늘함을 느끼게 하는구나.
소나무 사이로 밝은 달빛 비추어 들고,
바위 위로 졸졸 흐르는 맑은 샘물소리 들리네.
빨래 끝낸 소녀들이 돌아올 때,
죽림 사이로 들려오는 웃음소리와 조잘대는 소리.
작은 배는 조용한 수면을 한가롭게 떠다니고,
가볍고 부드럽게 연꽃을 흔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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