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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필

이채경 -1월 1일에

아침에 눈을 뜨니

흰 서리 내린 겨울 창문으로

성큼 새해가 와 있습니다.

나는 가슴이 덜컹합니다.,,나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고

지난해와 달라진 게 없는데

그냥 새해가 와 버리면 어쩌나요...이제 슬픔의 속살을 똑바로 보고

끊어지는 현기증 나는 아픔을 견딜 때...나는 새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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