浮客迎春吟
客遊三十載(객유삼십재)
白首半癡呆(백수반치매)
夢裏還鄕里(몽리환향리)
相逢故宅梅(상봉고택매)
떠도는 나그네가 봄을 맞아 읊다
나그네로 떠돈 지 어느덧 三十年
머리는 허연 데다가 반쯤은 바보
아련한 꿈속 내 고향에 돌아가서
옛집의 그 梅花와 서로 만났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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