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urice Sapiro는 뉴저지 주 뉴브런즈윅에서 태어난 현대 색조주의(tonalism) 풍경화의 거장입니다.
그는 색조주의 화풍을 따르면서 색채의 범위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선의 묘사를 최소화하는 대신, 분위기와 미묘하고 때로는 극적인 명암 변화를 통해 시적이고 몽환적인 풍경 그림을 그립니다. 그는 매우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그는 추상주의적인 요소가 가미된 전통적인 색조주의 풍경화, 반추상적인 하늘 풍경, 정물화, 초상화는 물론, 완전히 추상적인 물감 붓기 기법의 그림까지 그립니다. 제 생각에 그의 진가는 깊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하늘과 그가 "꿈결 같은 풍경"이라고 부르는 작품들에서 드러납니다.
그의 작업 방식은 전통적인 접근법에서 훨씬 더 직관적인 방식으로 진화해왔습니다.
그는 언제나처럼 철물점에서 파는 젯소칠한(gessoed) 합판을 사용하고, 그 위에 반투명 임프리마투라(imprimatura: 유화에서 스케치 전에 중간 톤의 얇은 층으로 입히는 과정) 밑칠(보통 액체로 희석한 burnt sienna(이탈리아 시에나 지역의 점토를 구워서 만든 안료)를 사용합니다)을 합니다.
그런 다음 붓끝이 거칠어서 밑칠 위에 점을 찍듯 덧칠하여 나무나 바위처럼 밀도가 높은 부분에 질감을 표현함으로써 그렇지 않았다면 밋밋했을 표면에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요즘 그는 그림을 그릴 때 먼저 완성하고자 하는 전체적인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려둔다고 어느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해진 규칙이나 공식은 없다"라고 덧붙여 말하고 있습니다.
"상상 속 이미지가 나타날 때까지 그저 물감을 이리저리 붓질할 뿐이죠. 때로는 그림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는 것도 좋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심폐소생술과 많이 닮았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저는 그림이 스스로 숨을 쉴 때까지 계속 작업을 합니다."
그의 팔레트는 그저 전통적인 팔레트입니다.
그러나 그의 팔레트 작업 방식의 핵심은 알리자린 크림슨, 비리디안, 화이트를 다양한 비율로 혼합하여 세가지 회색을 만들어 튜브에서 바로 짜낸 물감을 변형하는 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는 세계적인 박물관을 방문하며 독학했는데,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전자화면이 아닌, 직접 가까이서 그림을 보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그림의 가장자리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그곳에 그림이 어떻게 그려졌는지에 대한 비밀이 드러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의 예술적 발전은 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따라 이어졌습니다.
그는 오귀스트 램브란트와 존 싱어 사전트의 대담한 붓놀림을 시작으로 특정 화가와 화풍을 숭배했으며, 폴 세잔을 통해 풍경화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차가운 색채의 아름다움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루미니스트 화가들은 그에게 빛과 눈부심을 표현하도록 하게 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진정한 전환점 이 된 것은 2002년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열린 "게르하르트 리히터: 40년의 회화" 전시를 관람했을 때였다고 회고한 바 있습니다.
그는 무형의 것들을 유형의 형태로 표현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빛, 구름, 안개, 눈부심, 연무 등을 그림으로 표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을 스튜디오 화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항상 이젤 옆에 오래된 사진이나 색상표, 또는 자신의 초기 작품의 인쇄화를 놓아두고 색과 명암의 참고 자료로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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