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59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계부채보다 정부부채가 더 위험하다(26-1-15)/고광용.자유기업원 한국의 부채 논쟁은 가계부채 총량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왔다.그러나 부채의 위험은 규모 보다 통제 가능성, 감축 메커니즘 ,책임 귀속에 의해 결정된다 .이 기준에서 가 계부채는 관리 가능한 영역이지만 정부부채 국가채무는 통제 감축이 구조적으로 어려워 장기적으로 더 위험하다.가계대출은 금융권의 심사 ( 소득, 신용, DSR등 ) 와 건전성 규율 속에서 취급되며 원리금 상환을 통해 감축될 수 있는 구조를 갖는다.위험이 전면화될 경우에도 채무조정 등 완충 장치가 존재한다.다만 리스크는 평균이 아니라 취약부문에 집중된다 .한국은 행 분석에 따르면 취약차주 연체율이 높고 비은행권 연체율이 은행권보다 높게 나타난다.따라서 가계부채는 총량 공포 가 아니라 취약차주 비은행권 중심의 표적 관리가 핵심이다.정부부채는 .. Elizabeth Keith (1887~1956) 스코틀랜드 출신의 '엘리자베스 키스'가 부산항에 내린 건 1919년 삼일운동 직후였습니다.일본에 근무하게 된 제부를 따라 자매가 함께 석달 계획으로 여행을 왔다가 귀국길에 조선을 들렀습니다.조선의 산하, 한복을 입은 사람들, 총칼 차고 검문하는 일본 경찰 등을 보면서 그녀는 애틋한 마음과 조선에 대한 애정을 갖게되었고, 동생이 귀국한 후에도 혼자 남아 5년을 더 지냈습니다.동대문 근처에 머물며 서울과 평양, 함흥, 원산 등지에서 수채화를 그렸고, "달빛 아래의 동대문" 작품의 성공에 힘입어 많은 목판화 작품을 남겼습니다.그녀는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본과 조선을 오가며, 그림을 통해 일본의 식민지 정책을 규탄하고, 조선인의 고통을 호소하는 글을 써 책(Old Korea)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기적/받은 글 ♡ 전쟁으로 최빈국에서 출발한 한국의 기적!!!***1950년부터 3년간의 전쟁이 한반도에 남긴 것은 거의 없었어요. 건물은 무너졌고 다리는 끊어졌으며 사람들은 집을 잃었습니다. 1953년 10월 영국 가디언지의 특파원 제임스 카메론이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그가 본 광경을 기사로 썼어요. 거리마다 무너진 건물들뿐이다.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사람들은 판잣집과 천막에서 살고 있다. 아이들은 맨발로 돌아다닌다. 겨울이 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얼어 죽을지 상상조차 끔찍하다. 과장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그랬어요. 서울 인구 100만 명 중 60만 명이 판자집에서 태어났습니다. 상수도가 없었고 전기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1953년 11월 프랑스 르몽드지가 더 직설적인 표현을 썼습니다... "쭈엔 끼에우"에서/응웬주(1766-1820) 사방이 모두 흰 구름으로 뒤 덮혀 있구나.물끄러미 저 멀리 고향땅을 바라본들내 집이 어디인지 어찌 알 수있으랴 하루 하루가 지나 몇 달이 가 버렸네가깝지도 아니한, 어찌 저 머나 먼 곳의 일들을 알 수있으랴 "럼쭈이"에서 원앙처럼 행복하게 날던 그 시절들,텅 비어버린 침실,애석하게도 홀몸으로 세월을 보내누나. 푸르른 구름,청초한 초승 달남아있는 분향에,오랜향기에 너무 고통스럽구나.연꽃은 시들었지만,국화꽃 다시 봉오리 피우니길었던 슬픔,하루해가 짧았던 이 겨울도 봄으로 넘어가네 나의 오랜 그 사람을 어디서 찾을 수있단 말인가이는 숙명,오랜 인연을 되새기니점점 그 사랑이 그립구나 이 조차 숙명인가 그리운 그 사랑이 점점 히미해져 가는구나고향집 풍경 그리워 너무 애달프구나고향을 그리며,그가 다시 이길을 찾아 .. 설날 아침에 /김종길(1926~2017) 매양 추위 속에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어름짱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파릇한 미나리 싹이봄날을 꿈꾸듯새해는 참고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오늘 아침따뜻한 한잔 술과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그것만으로도 푸지고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세상은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그러나 세상은 살만한 곳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좀더 착하고 슬기로울 것을 생각하라.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한해가 가고또 올지라도어린것들 잇몸에 돋아나는고운 이빨을 보듯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시집 성탄제 1969) ‘이타주의’ 개념에 관한 역사적 성찰― 이타주의’ 개념을 둘러싼 근대의 기획/김태연.숭실大 Ⅰ. 들어가며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1941- )는 『이기적 유전자』 (1976)에 서 인간을 유전자의 숙주에 불과한 존재로 제시했다.그의 도발적인 테 제는 우리 시대에 인간의 이타주의와 이기주의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킨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또한 사회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Edward O. Wilson, 1929-2021)은 『인간 본성에 대하여』 (1979)에서 인간의 행동과 그 행동 가능성을 결정하는 것은 유전자이며, 유전자는 자기 복제를 통해 자신을 보존한다는 논의를 대중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진화 생물학 분야에서 인간본성에 대한 탐구를 통해 인간집단, 공동체의 기원 이해를 도모하기에 이타성, 이타주의에 대해 대중적 담론 형성에 가장 많이 기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중용(中庸)의 길/받은 글 덜 익은 알곡을 다 걸러내면먹을 것이 남지 않고,미운 사람을 다 걸러내면쓸 사람이 남아있지 않습니다.욕을 많이 하다 보면욕에 둔감해 지고,매를 많이 휘두르다 보면상대방의 아픔에 둔감해 지기 마련입니다.소중한 나의 것이남에겐 하찮을 수도 있고,소중한 남의 것이나에겐 하찮을 수도 있습니다.남 비판하는 자가저 비판받는 줄은 모르고,남 비난하는 자가저 비난 받는 줄은 모릅니다.타인을 잴 때는성인군자의 도덕적 잣대를 쓰고,자신을 잴 때는흉악범의 잣대를 쓰면서비난과 비판을 합리화 하고는 합니다.매사 넘치지도 않고모자라지도 않게 처세하며 사는 것이 삶의 '중용지도 (中庸之道)'입니다.그래서 선조들이 '과유불급(過猶不及)'을그렇게 강조하셨나 봅니다.‘중용’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황희 정승 입니다.안방에 들어가면아내말이 .. 소매(小梅)-주희(朱熹)/임거조춘(林居早春)-퇴계 이황매화시첩 且喜梅花開 (차희매화개) :다시 매화 피어남을 기뻐하니,莫嗟梅花小 (막차매화소) :매화 작다고 탄식하지 마세花小風味深 (화소풍미심) :꽃 작으나 풍미 깊으니,此意君已了 (차의군이료) :이 뜻 그대 이미 알겠지요 臘酒春光照眼新(납주춘광조안신)납일 음주후 봄빛이 비추니 눈에 새롭고陽和初覺適形神(양화초각적형신)따뜻한 기운에 몸과 맘이 편함을 처음 느끼네睛簷鳥哢如呼客(청첨조롱여호객)맑게 개인 처마에새가 지저귀니 객을 부르는 듯 하고雪磵梅寒似隱眞(설간매한사은진)눈 내린 개울가 매화는차가워 참된 은자 같네 이전 1 2 3 4 ··· 19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