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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스크랩] 부도지 제21장, 22장

第二十一章

且其所謂五行者天數之理 未有是法也 方位五中者 交叉之意 非變行之謂也 變者 自一至九故 五者不得常在於中 而九者輪回 律呂相調 然後萬物生焉 此 基數之謂也 至其五七大衍之環 則其位不限於五 而亦有四七也 且其順逆生滅之輪冪 四也非五也 卽原數之九l不變故也 叉輪冪一終之間 二八之七也非五也 叉其配性之物 金木水火土 五者之中 金土如何別立乎 以其小異亦將別之則 氣風草石之類 豈不共擧耶 故皆擧則無數也 嚴擧則金木水火或 土木水火之四也 不得爲五也 尤其物性由何而配於數性乎 數性之物 其原九也非五也 故五行之說 眞是荒唐無稽之言 以此 誣惑證理之人世乃作天禍 豈不可恐哉

또 그 소위 오행이라는 것이 천수의 이치라 하나, 이러한 법은 있지 아니하였다. 방위에서 오중이란 서로 교차하는 뜻이요 변하고 행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변이란 것은 일에서부터 구로 나아가는 것이므로, 오가 항상 가운데 자리하여 있다고는 하지 못할 것이다. 다만 구, 즉 아홉 개의 수가 돌고 돌아감에 따라 율여가 서로 조화하며, 이런 연후에 만물이 생하는 것이다. 이는 기수, 즉 기본적인 수에 대해 말해본 것이다. 또 그 ‘오칠(5,7) 대연의 고리’, 즉 오칠이 크게 순환한다는 말에 대해 본 즉, 그 자리가 오에서 끝나지 아니하고 또한 사칠(4,7)에 있는 것이다. 또 그 순역과 생멸하는 윤회의 장막이란 4요, 5가 아니다. 이것은 곧 원수, 즉 원래 수의 9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윤회의 장막이 한 번 끝나는 사이는 28의 7이요, 5가 아니다. 더하여 그 성품을 배당한 사물을 보더라도, 금목수화토의 다섯 개 가운데 금과 토를 어찌하여 따로이 각각 세운단 말인가? 그 작은 차이로써 이들을 구별한 즉, 기․풍․초․석의 종류는 어찌하여 같이 차이를 두지 않는 것인가? 만일 이들을 위와 같이 다루게 되면, 그 종류가 무수하게 많아지기 때문일 것이다. 엄밀하게 거론하자면 곧, 금목수화이거나 혹은 토목수화의 4개요, 5를 얻지는 못할 것이다. 또 그 물성, 즉 사물의 성질은 대체 어떤 연유로 수성, 즉 수의 성질에 배당한 것인가? 수성의 물이란, 그것이 원래 구에서 비롯한 것이요, 오가 아니다. 그러므로 오행의 설이란 참으로 황당무계한 말일 뿐이다. 이로써 증리의 인세, 즉 바른 이치를 닦아 밝히고자 하는 인간세상을 속이고 미혹하여 하늘의 화를 지어내니, 어찌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第二十二章

且其曆制 不察乎天數之根本 取本於龜莢之微物 堯且何心哉 天地之物 皆出於數 各有數徵 何必龜莢而已哉 故 於物於事 各有其曆 曆者歷史也 故 堯之曆制卽龜莢之曆 非人世之曆 其不合於人世者 固當然也 以故 飜覆三正 將欲苟合而不得 遂致天禍也 大抵曆者 人生證理之其本故 其數無不在躬 是故 曆正則 天理人事證合而爲福 曆不正則 乖離於天數而爲禍 此 福在於理存 理存於正證故也 故 曆之正與不正 人世禍福之端 可不愼哉 昔世五味之禍 出於一人之迷惑 及於萬代之生靈 今且曆禍 將欲及於千世之眞理 懼矣哉.

또 그 역법의 제도를 보면, 이는 천수의 근본을 살피지 아니하고, 그 근본을 거북이와 명협의 미물에서 취한 것이다. 도대체 요는 어떤 마음을 품은 것인가? 천지의 만물은 모두가 수에서 나와 각각 수의 성징을 가지는 것이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거북이와 명협풀에 제한한단 말인가? 진실로 만물과 만사에는 각기 그 역, 즉 시간이 있다. 역이란 곧 역사이다. 그러므로 요의 역제는 곧 구협의 역이요, 인세의 역은 아니다. 그것이 인간세상에 합치되지 않음은 진실로 당연한 것일 따름이다. 이러한 까닭에 삼정을 번복하여, 장차 이를 구차하게 맞추고자 하였으나얻지 못하고, 마침내 하늘의 화를 이르게 하였다. 대저 역이란, 인생증리, 즉 인간의 삶에서 이치를 깨달아 가는 일에서의 기본인 까닭에 그 수가 그 몸에 있지 아니한 것이 없다. 다시 말해 증리의 모든 수는 오직 자신의 몸에 있을 따름인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역이 바른 즉 천리와 인사가 증합, 즉 합을 증명함으로 복이 될 것이요, 역이 바르지 못한 즉 천수에 괴리되어 화가 될 것이다. 이는 곧 복은 이치가 있는 곳에 있음이니, 바른 것을 증명함에는 이치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역의 바른 것과 바르지 못한 것은 인간세상에서 화복의 단초가 되는 것이니, 가히 신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과거 오랜 옛날 오미의 화가 한 사람의 미혹됨으로부터 출발하여 만대의 생령들에게 그 해악이 미친 것이 되었다. 지금 또 역화, 즉 역의 잘못으로, 장차 천세의 진리를 해치고자 하는 것이니, 두렵고 또 두려울 뿐이다!

출처 : 동방의 등불 한배달
글쓴이 : myh1117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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