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우적(九州禹跡)
백군진병(百郡秦幷):
우(禹)임금은 중국을 9주(州)로 나누고
진시황은 6국을 병합한 후 많은 군으로
나누었고
악종항대(嶽宗恒岱)
선주운정(禪主云亭) :
산악(山嶽)은 항산(恒山)과
대산(岱山)이 으뜸이며
봉선(封禪)엔 운운산(云云山)과
정정산(亭亭山)이 근본이다
하왕조(夏王朝)를 연 우(禹)임금은
중국을 기주(冀州), 연주(兗州),
청주(靑州), 서주(徐州), 양주(揚州),
형주(荊州), 예주(豫州), 양주(梁州),
옹주(雍州)의 구주(九州)로 나누었으나,
한(韓), 위(魏), 조(趙), 제(齊),
초(楚), 연(燕)의 6국을 차례로 무너뜨려
대륙 통일을 이룬 진시황은
지방분권의 봉건제를 폐지하고
36군(郡), 1천4백여 개의 현(縣)으로
나누어 군현제(郡縣制)를 실시,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구축하니
이를 백군진병(百郡秦幷)이라 합니다.
백군(百郡)은 많은 군현이란 말입니다.
나라 안에 동, 서, 남, 북, 중앙의
5방위에 위치한 오악(五嶽)은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중앙의 하남 숭산(崇山),
동쪽 산동 대산(岱山 혹은 泰山이라함),
남쪽의 호남 형산(衡山),
서쪽의 섬서 화산(華山),
북쪽의 산서 항산(恒山)이
오악으로 불립니다.
고대의 임금들은 5년에 한 번씩
순행(巡行)하며 제사를 지냈는데
그 중 옥황상제가 사는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북방의 항산(恒山)과
동방의 태양을 상징하는 대산(岱山)을
으뜸으로 삼았습니다.
고대 우주관의 알파와 오메가를
바탕으로 삼은 것입니다.
운운산(云云山)과 정정산(亭亭山)은
모두 동악 태산 아래 작은 산으로
삼황오제(三皇五帝)가 봉선(封禪)의
의삭을 거행한 곳입니다.
천자문은
역대 제왕들이 봉선을 통해
제왕의 소명을 하늘로부터 받았음을
천하에 선포하고 통치의 정당성과
권위를 확보하려 했음을 말합니다.
우리도 조선조 말 대한제국까지
행해 왔으며 환구단이 그 유적입니다.
창세기는 말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창세기 1:28-29)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창세기 2:8)
신이 인간에게 통치의 소명과
정당성과 권위를 부여하고 있읍니다.
창세기의 저자는 모든 생물,
자연을 피조물로 표현하면서도
인간 거주활동의 시작을
동방에서 비롯한 것 역시
동쪽 태산을 중시하는
동양의 방위관념과 차이가 없습니다.
모두 통치의 근본을
하늘에 두고 있습니다만
오늘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정치를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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