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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이야기

천자문과 창세기(61)-황원흥/SF

연시매최(年矢每催) 희휘랑요(羲暉朗曜): 세월은 화살처럼 매양 재촉하나 햇빛은 밝게 빛나네. 창세기도 말합니다.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나이가 얼마냐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니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창세기 47:8-9) 우리 나이보다 두 배가 넘는 130세를 살아온 유대인 족장 야곱도, 930세를 살다간 최초의 인간 아담에게도 세월은 쏜 살 같이 지나갑니다. 인생은 영원히 머물러 살 수 없는 나그네 길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창세기 6:13) 오늘도 저녁이 되고 내일 아침에 해가 다시 뜹니다만 자고 나서 눈만 뜨면 부패와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니 부디 남은 세월 험악한 세월 보내지 않고 밝은 해를 당당하게 맞으며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