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수필 도종환 -단풍 드는 날 jn209 2019. 10. 31. 21:10 버려야할 것이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제 삶의 이유였던 것제 몸의 전부였던 것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방하착(放下着)제가 키워온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제 몸 하나씩 내려놓으면서가장 황홀한 빛깔로우리도 우리도 물이 드는 날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yknet '시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엽-방탄소년단 (0) 2019.11.03 김명인 -가을산 (0) 2019.11.02 김용택 -10월 (0) 2019.10.31 정군수 -촛불시위 (0) 2019.10.29 나종영 -물소리 솔바람소리 (0) 2019.10.27 '시수필' Related Articles 고엽-방탄소년단 김명인 -가을산 김용택 -10월 정군수 -촛불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