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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필

장석남 -봄밤에

...밤새 개가 짖는다

들이닥친 봄밤이 낯선 모양이다

앵두꽃과

쑥스러운 상주처럼 비켜서서 피어 있는 목련을 짖고 또

늦게 피는 복사꽃을 짖는 게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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