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약>
1. 중국은 제조업에 진심
중국 제조업의 양적, 질적 성장과 제조업 육성 의지
● 시진핑은 제조업 육성에 진심 :
금융<제조업, 서비스<제조업, 부동산<제조업
- 미국의 교훈 : 대국경제가 제조업을 out-sourcing 할 경우 사회적/안보적 문제 발생
- 마오의 교훈 : 자신이 강한 전장에서 싸운다 (not 군사력, not 달러 체제)
2. 제조업을 장악하는 3가지 새로운 경로
추격속도(과거), 규모, 경쟁력(현재)보다 발전 경로(미래)가 더 중요
● 중국은 기술, 체제, 시장의 특성을 활용하여 제조업 전 영역에서 글로벌 산업을 장악하는 새로운 경로를 만들어내고 있음.
노동집약적 제조업
기술격변 : AI와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
중국의 노동집약적 산업 + AI + 로봇
중국이 AI와 로봇 발전의 가장 큰 수혜자
자본집약적 전통산업
국가주도적 체제의 불공정성
트럼프 2기 대중정책이 이를 견제하는 데 실패
국가주도 체제가 만들어내는 불공정성의 가장 큰 수혜자
신산업 (not 첨단산업)
신산업 신시장에서 중국이 가장 큰 초기시장을 형성 -기존산업 :
글로벌 가치사슬 내의 순차적 업그레이드 (이른바 catch up)
- 신산업 : 초기 생태계/규모의 경제를 먼저 형성하는 것이 중요
초기시장
산업성장
공급망 장악 패턴이 형성
20년간 새로 등장한 대규모 신산업은 모두 중국이 선도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풍력…로봇, AI)
3. 노동집약적 산업: next China 등장 지연
중국은 노동집약적 업종의 수출 경쟁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음.
● 이는 한국, 일본, 대만 등 선발 수출형 제조업국의 역사적 경험과는 다른 양상임
● post China 생산기지 성장이 억제 및 지체되고 있음.
한국의 중간재와 자본재를 수출할 제2의 중국 시장이 빠르게 형성되지 않음.
- next China 생산기지(수출시장)들은 중국에 비해 그 규모가 충분히 크지 않고,
- 그 생산기지들에서 이제는 중국 기업 및 중국산 중간재/자본재와도 경쟁해야 함.
● 중국 산업에 대한 (아래로부터의) 위협 형성도 지연
원래 제조업 선발국을 위협하는 것은 후발국의 빠른 추격임
(일본-한국-중국).
중국 산업을 (위가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위협할 국가가 가사화되지 않고 있음
● AI와 로봇 시대 :
노동집약 산업은 신기술 활용 플랫폼 업종으로 성격이 변화
이미 높은 수준의 기계화 자동화가 이루어진 산업보다 생산성 개선 효과가 가장 큰 업종
휴머노이드의 범용성이 발휘될 경우, 대량생산 및 가격하락으로 작업장 배치 가능
- 3가지 옵션 :
다수 노동자 고용, 고가 전문 산업용 기계 사용, 저가 휴머노이드 배치
산업화 역사상 처음으로 노동비용 상승에 따른 비교우위 변화를 자체 자본과 기술 투입으로 극복할 수 있는 국가가 등장.
4. 자본집약적 산업: 체제 불공정성 수혜
자본집약적 전통제조업은 국가주도적 경제체제의 지원이 집중
● 시진핑 집권 이후 강화되고 있는 국가주도적 경제체제(중국특색 사회주의)의 가장 큰 수혜자가 자본집약적 전통제조업임.
●미중 분쟁, 미국 우선주의, 다자체제 약화가 거꾸로 중국의 기업 지원 확대로 연결
● (참고)
시진핑 집권 후, 중국특색을 가진 경제체제 구축 선언
중국특색 사회주의 = 국가주도적 경제체제 = 국유기업 재성장
● (참고)
중국 국유기업의 변화 : 사멸하는 공룡
저잣거리에 나온 공룡
중국 국유기업이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5인 상황.
- 이들은 사업다각화와 글로벌 M&A를 통해 첨단 기업으로 변화하여 글로벌 경쟁에 참여
● 우리의 주력 수출산업에서 중국의 1위 기업은 모두 국유기업
비시장적 경제체제가 야기하는 경쟁왜곡과 불공정성이 한국의 주력 산업을 위협하고 있음.
* <한국의 수출 상위 업종의 중국 1위 기업>
순위 업종 업종 1위 기업
1 반도체 SMIC
2 석유제품 중국석유천연가스
3 석유화학 중국석유화공
4 자동차 (부품) 상하이자동차
6 일반기계 Weichai지주
7 철 강 바오우(寶武)강철
8 디스플레이 BOE과기그룹
9 조선 대련선박중공그룹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8월 기준, 각사 홈페이지 등)
5. 신산업 : 공급망 장악 패턴이 형성
신산업에서 초기시장 – 산업생태계 – 규모의 경제 - 공급망 장악 패턴
● 국내대순환 전략 :
시장수요/산업공급 업그레이드 사이의 상호 선순환 형성이 목표
- 중국 1위 시장시점과 1위 생산시점 :
배터리(2017, 2015), 풍력터빈(2010, 2010), 태양광 패널(2011, 2013), 전기차(2015, 2023)
한국 : fast follow 산업/기업 성장 모델의 위기
● 빠른 추격자에서 선도자(first mover)로 전환해야 한다는 논의가 유행
- 한국보다 오히려 중국에서 이러한 전환이 활발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
● 중국기업이 First mover가 되는 산업에선 fast follow가 불가능함.
● 한국의 기업성장 모델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해야 하는 상황
- 선진국 기업이 선도자일 때는 한국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학습능력, 전략적 의사 결정, 대규모 자본 투입을 통해 빠른 역할분담과 장기적 학습/추격이 가능
- 신산업 신시장 업종에서 중국은 개발-시장화-양산-판매 모두를 자체에서 소화 할 수 있어 외국의 후발기업에게 빠른 추격의 기회가 없음.
2025. 11.14. 서울사회경제연구소-한국금융연구원 공동 정책심포지엄 자료
'정책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AI 투자 확대가 미국 상반기 GDP 성장에 미친 영향*(25-11-21)/고재우.KCIF (0) | 2025.11.24 |
|---|---|
| 국내외 행동주의 펀드 동향과 기업 대응 전략(25.11-20)/김윤경(인천大).한경협 (0) | 2025.11.23 |
| 국내 은행지주의 사업 다각화가 수익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25.11月)/이대기外.금융연구원 (0) | 2025.11.23 |
| 2026년 경제전망과 정책적 시사점(25-11-22)/김현태.금융연구원 (0) | 2025.11.23 |
| 스테이블코인: 금융 위험을 안고 있는 혁신적인 결제 기술(25-11- 17)/Rashad Ahmed外.NBER (0) | 2025.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