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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화- 원형사관으로 본 한·중·일 갈등의 돌파구-받은 글 풍수화- 원형사관으로 본 한·중·일 갈등의 돌파구 김용운 지음/맥스미디어 크리미아반도와 한반도 크리미아반도는 황금 예술로 유명한 스키타이 문명의 고장으로 최초의 유목민이 등장한 곳이다. 뒷면에 산맥이 없었기 때문에 비잔틴 문화가 러시아 평원으로 흘러 들어가는 길목이자 반도의 운명으로 여러 번 전쟁을 경험했다. 2014년 우크라이나의 크리미아반도는 구미세력과 러시아 사이에 150년의 시차를 두고 같은 이유, 같은 구도로 전쟁과 대립을 하며 지난 역사의 되풀이를 재현하고 있다. 중세의 왜구 침략과 임진란 등으로 고려와 명(明)의 멸망을 유도할 만큼 일본은 강력한 무력을 지녔다. 반면 한반도는 중국과 몽골, 그리고 일본열도의 도요토미와 제국주의자들의 육교로 이용당하며 수시로 발생하는 대륙과 열도의 정세에 민감..
역사산책3
초류향전기
쾌도낭자
끊어야 할 선심복지 흑역사/이용권.국민일보 끊어야 할 선심복지 흑역사 이용권 사회부 차장(국민일보)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는 1392년 즉위교서를 통해 ‘환과고독(鰥寡孤獨)을 진휼(賑恤)하고 부역(賦役) 면제’를 선포했다. 환과고독은 홀아비, 과부, 고아, 독거노인을 의미한다. 요즘 말로 바꾸면 취약계층 정도 되겠다. 태조는 환과고독을 챙기는 것이 왕정(王政)으로서 먼저 할 일이라고도 했다. 혼란스러운 고려 말기의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조선 개국과 동시에 내세운 ‘복지’ 선언이다. 진휼은 천재지변이나 기근이 발생했을 때 곡식 등을 지급하는 제도인데, 당시 지출 규모는 상당했다. 조선왕조실록 등에 따르면 흉년 때 곡식을 무상 지급한 대상 규모는 전체 인구의 10% 이상인 적도 있었다. 무상 지급 외에도 조선은 춘궁기에 쌀을 빌려주고 가을에 이자를..
月滿則虧(월만즉휴)-받은 글 [[ 月滿則虧(월만즉휴) ]] (달이 차면 반드시 기운다) 月滿則虧(월만즉휴)라는 이 말은 '中國(중국) 史記(사기)'의 '范雎蔡澤(범저채택)열전'에 나와 있는 말입니다. 范 雎(범저)는 魏(위) 나라 사람이고, 蔡 澤(채택)은 燕(연) 나라 사람이지만, 둘 다 秦(진) 나라에서 고위 벼슬을 하게 되었습니다 范 雎(범저)는 달변가로 昭王(소왕)의 신임을 얻어 재상까지 오르자, 蔡 澤(채택)이 찾아와 이렇게 충고를 합니다. "商君(상군: 위 나라 상왕)이나 吳起{오기: 초 나라 재상}등의 공적에도 못 미치면서 왕의 신뢰와 총애는 더 많이 받을 뿐만 아니라, 녹봉(월급)과 재산이 그들보다 훨씬 많으니 지금 물러나지 않으면 종말에는 크나큰 禍根(화근)이 닥칠 것입니다." 이 충고를 들은 范 雎(범저)는 일리가..
역사산책3
우크라이나 사태의 이해-받은 글 우크라이나 사태의 이해 우리와는 상당히 먼 거리에 있어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 보이는 우크라이나 사태는 실제로는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우크라이나라는 나라와 현재 사태에 대한 자료들을 모아 정리해 보았다. 우크라이나 개황 ㅇ 우크라이나는 러시 아와 동유럽의 국가들로 둘러싸여 있는 지정학적 요충지이다. NATO의 동쪽 최전방이며, 러시아로서는 NATO에 대한 마지막 완충지라고 할 수 있다. ㅇ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3.5배에 달해 유럽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큰 나라이며 95% 정도가 평지이고 국토의 67%가 경작지로 한국의 25배에 달하고 유럽의 ‘빵 바구니'라 불린 곡창지대이며, 2014년에는 세계 3대 식량 수출국이었다. ㅇ 유럽과 러시아 대륙에서 볼가강 다음으로 긴 드니프로강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