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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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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里之行, 始於足下 千里之行, 始於足下 - 老子 천리지행, 시어족하 - 노자 천리의 길도 발아래에서 시작된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란 말이다. 무슨 일이든지 시작하지 않으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처음 먹은 마음이 그리 오래 가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래서 작심삼일(作心三日)이란 말이 ..
人不可貌相, 海水不可斗量 人不可貌相, 海水不可斗量 - 馮夢龍 인불가모상, 해수불가두량 - 풍몽룡 사람은 바탕을 겉으로만 볼 수 없고, 바닷물은 양을 되로 잴 수가 없다. *貌: 모양 모.[외모. 외관. 겉보기] *相: 바탕 상.[질] 사람은 첫인상이 중요하다고들 한다. 나도 첫인상을 믿고 싶다. 그런데 그게 지나다 보면 ..
石壑不老, 水流不腐 石壑不老, 水流不腐 - 劉禹錫 석학불로, 수류불부 - 유우석 돌은 골짜기에 있어도 늙지 않고, 물은 흘러야 썩지 않는다. *壑: 골 학. 구렁 학. 물은 멈춰 서서 가만히 있으면 썩어버리게 마련이고, 계속 흘러가야만 썩지 않는 법이다. 요산요수라는 말이 있다. 그 중에 요수(樂水)는 물을 좋아..
人生自古誰無死, 留取丹心照汗靑 人生自古誰無死, 留取丹心照汗靑 - 文天祥 인생자고수무사, 유취단심조한청 - 문천상 사람이 태어나 예부터 누군들 죽음이 없겠는가? 일편단심 머무르게 하여 역사에 빛나게 하리라! *留取(유취): 머무르게 함. *丹: 붉을 단. 붉은 색 단.[성실(誠實)함의 비유] 성심 단. *丹心(단심): 속에서 ..
不知言, 無以知人也 不知言, 無以知人也 - 論語 堯曰 第21 3章 부지언, 무이지인야 - 논어 요왈 제21 3장 말을 알지 못하면 써 사람을 알 수 없다. 아무리 좋은 말을 해 주어도 알아듣지 못한다면 어떻게 그 사람의 올바름과 그름을 알 수 있겠는가? 참으로 좋은 말을 알아듣고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좋다는 것..
一葉蔽目, 不見泰山; 兩豆塞耳, 不聞雷霆 一葉蔽目, 不見泰山; 兩豆塞耳, 不聞雷霆 - 鶡冠子 일엽폐목, 불견태산; 양두색이, 불문뇌정 - 할관자 하나의 잎이 눈을 가리면 태산도 보지 못하고, 두 개의 콩알이 귀를 막으면 격렬한 천둥소리도 못 듣는다. *雷: 우레 뢰. 천둥 뢰. *霆: 천둥소리 정.[오래 끄는 뇌성(雷聲). 일설에는 요..
雁盡書難寄, 愁多夢不成 雁盡書難寄, 愁多夢不成 - 唐나라 詩人 沈如筠 안진서난기, 수다몽불성 - 당나라 시인 심여균 기러기 다 가버리니 편지 부치기 어렵고, 근심이 하도 많아 잠 못 이루네
長袖善舞, 多錢善賈 長袖善舞, 多錢善賈 - 韓非子 장수선무, 다전선고 - 한비자 소매가 길면 춤을 잘 출 수 있고, 밑천이 넉넉하면 장사를 잘할 수 있다. *袖: 소매 수. *善: 잘할 선. *賈: 장사 고. 성 가.